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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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배성우, 기부금품법 위반 의혹으로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20.12.12 23: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가 총선 출마 제의까지 받았지만, 이내 기부금품법 위반 의혹 기사로 위기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12회에서는 박태용(권상우 분)이 오해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용, 박삼수(배성우), 한상만(이원종), 황민경(안시하)은 담벼락에서 트럭기사 살인사건 증거를 찾아냈다. 이들은 안영권(이철민)을 찾아가 국과수 감정을 빨리 해달라고 압박했다. 한상만은 "너희가 칼만 감추지 않았어도 우리 준석이 무사했을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들이 돌아간 후 안영권은 당시 함께 사건을 조작했던 경찰에게 "처음 본 칼이다. 너도 처음 보는 거 아녀? 악랄한 이재성이 거짓말했고, 우리도 속은 걸로 해라. 준석이 죽었어. 진실은 아무도 몰라"라고 밝혔다. 반면 장윤석(정웅인)은 윤 검사에게 경찰, 법원으로 책임을 돌리라고 했다. 장윤석은 "사람들한테 밝힌 목적대로 돈이 쓰일까?"라며 박삼수, 박태용 계좌에 대해 당장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박삼수의 기사 펀딩은 3억 7천만 원이 모였다. 이를 본 박태용은 "독지가가 나타났다. 시민들이 독지가였네"라고 말하기도. 뉴스를 보던 진범 이재성(윤정일)은 아내에게 연락해 "아니라고. 아니라고 몇 번을 얘기해"라고 화를 냈다.

박태용은 총선 출마 제의를 받았다. 이유경(김주현)이 "솔직히 이런 일 하는 거 힘들죠"라고 묻자 박태용은 "힘들죠. 외롭고 지치고.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른 길 가볼까요? 더 많은 사람들 돕는 길이요. 힘 없는 사람들"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유경은 "전 늘 변호사님 응원하는 거 아시죠?"라고 격려했다.


박삼수는 케이크를 들고 김두식(지태양)의 집을 찾아갔다. 박삼수는 김두식에게 "얼마 모였는지 봤냐. 두 분이 저 살린 거다. 동거인한테 쫓겨날 뻔했는데, 이제 결혼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박삼수는 김두식 가족과 놀이터로 나갔다. 영준이를 보는 주변의 시선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두식은 김범재의 연락을 받았다. 김범재는 "정신 똑바로 차려라. 기자, 변호사가 네 사연 팔아서 돈 벌고 있잖아"라며 보증금을 바로 갚으라고 말했다. 장윤석은 박삼수에게 연락해 "너희 정치자금 모으냐? 내년 총선에 박태용 출마한다고 소문 다 났어"라고 밝혔다. 박삼수는 너스레를 떨며 답했고, 김두식은 이를 오해했다.


장윤석은 박삼수를 만나 "너희 진짜 목적이 뭐냐. 박태용 어디로 출마한대? 종로는 오지 마라"라고 견제했다. 장윤석은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 너무 올라오진 마. 여기까지만 해. 나 살자고 너 치면 내 가슴이 얼마나 아프겠냐"라고 밝혔다.


국과수 감정 결과 사망한 트럭기사 유전자와 일치했다. 박태용, 박삼수는 재심 청구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지만, 검찰, 경찰이 가만히 있는 게 이상했다. 그 시각 장윤석은 기자들을 만나 삼정시 3인조 사건과 관련된 박태용 계좌 내역을 보여주었다. 진범을 돈으로 매수해 법정에 세웠다는 것. 이후 박태용의 기부금품법 위반 의혹 기사가 나왔다. 박태용은 조기수(조성하)를 직접 찾아갔다.박삼수는 김두식에게 "오해다"라고 했지만, 김두식은 "기자님이 진짜 원하는 게 뭐냐. 옷, 신발도 바뀌고"라고 의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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