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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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내가 얼마나 쓰레기였냐면"…'순정남' 이미지 탈피 도전 (갬성캠핑)

기사입력 2020.12.11 21:40 / 기사수정 2020.12.11 21:40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차태현이 순정남 이미지 탈피를 위해 노력했다.

11일 방송한 JTBC 예능 '갬성캠핑'에서는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과 함께 게스트 차태현이 함께한 캠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 식사를 즐기던 와중 차태현은 18살부터 연애를 한 첫사랑과 31살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박나래가 "첫사랑 순정남 이미지 힘드냐"라고 물었고 차태현은 "힘들다. 나는 그런 이미지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나래는 차태현을 놀리려 "오빠는 희귀템이다"라고 말했다. 안영미와 손나은 또한 "오빠가 살찐 아내가 더 사랑스럽다는 말을 했었다", '"아내가 써준 편지를 지갑에 넣고 다녔다더라"라며 그의 사랑꾼 이미지를 키웠다. 이에 차태현은 "지갑을 오래 안 바꿨을 뿐이다. 그걸 매일 들여다보고 그러진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또 박나래는 "헤어지자고 했을 때 촬영 접고 제주도 간 얘기는 뭐냐"라고 물었다. 차태현은 "그건 안 가면 정말 끝인 상황이었다. 하루를 다 접은 게 아니고 그날 저녁에 촬영했다"라며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쓰레기 짓을 했길래 헤어질 뻔했겠냐"라고 자신을 디스했다.

이어 차태현은 "고등학생 때부터 연애를 하고, 결혼을 서른 살에 하기로 했었다. 근데 결혼을 하려고 하면 자꾸 영화가 망했다"라며 "하나가 히트 치고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미뤘었다. 근데 그건 너무 내 중심적이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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