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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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편=고민?…결혼 2년차 아내 "내 앞에서 스킨십까지" (언니한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11 07:10 / 기사수정 2020.12.11 00:55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잘생긴 남편이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SBS플러스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MC 김원희, 이영자, 이지혜가 함께한 가운데 훈남 남편에 대한 고민을 안은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2년 차인 박예진 사연자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잘생긴 남편이 고민이라고 전했다. 26살인 그는 "남편은 3살 연하다.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부터 남편에게 이성들이 많이 접근했다"라며 "심지어는 제 앞에서 남편과 스킨십을 하려던 사람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희는 "과도한 스킨십을 시도하려고 했다는 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예진은 "남편을 오래 좋아한 동료가 있었다. 셋이 함께 있던 자리에서 남편에게 어깨 동무를 하거나 입술 뽀뽀를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의 전 연인들에게서도 연락이 온다. 남편은 그들에게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지혜는 남편 니키타에게 "다른 이성들에게 연락이 올 때 냉정하게 거절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니키타는 "연락하던 지인도 아내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또, 일상적인 대화였기 때문에 답장을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아내 예진은 "근데 그게 촉이 있다. 그 사람은 분명히 남편을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부부상담 전문가 이주은은 "아내가 고민을 얘기했을 때 남편이 지금은 자신의 입장만 얘기했다. 아내에 대한 공감이 있어야 한다. 지금 대화는 소통이 제대로 안 된 거다"라고 말했다. 또 유은정 정신의학과 전문의는 "아내가 지금 본인이 아내라는 자각을 못하고 있다. 주위에서 그렇게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라며 "남하고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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