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코미디언 김지호가 체중 감량 사실을 전했다.
9일 방송한 KBS 2TV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코미디언 김지호가 등장했다.
그는 '국민 오랑캐'답게 개그콘서트 당시 입었던 복장으로 출연했다. 이어 그는 최근 114kg에서 3개월 만에 35kg를 감량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대해 김지호는 "79kg까지 뺐다가 지금은 다시 늘었다. 근육량을 늘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어머니나 아내는 반응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김지호는 "제가 뚱뚱했던 모습을 이상형으로 바라고 결혼했는데 살 빼니까 징그럽다고 하더라. 다른 사람이랑 사는 거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지호는 8년 동안 다녔던 합기도 체육관의 김봉현 관장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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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