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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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윤서령, 끼+실력 완벽 무대로 8도 뒤집었다…충청 선택 (트롯전국체전)

기사입력 2020.12.05 23:1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고등학생 윤서령이 남다른 끼와 실력을 과시하며 최고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5일 KBS 2VTV '트롯 전국체전'이 첫 방송된 가운데 1라운드 '미스터리 지역 선수 선발전'이 진행됐다. 

이날 윤서령은 18살 고등학생의 풋풋하고 해맑은 미소를 가득 안고 무대에 올랐다. 감독과 코치들은 "너무 아기 같다"며 흐뭇한 미소로 응원했다. 

윤서령은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선곡했다. 특유의 통통 튀고 발랄한 매력을 뿜으며 안무까지 더하며 무대를 꾸미는 윤서령의 끼와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다. 

윤서령은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8도 올스타를 획득하며 합격을 알렸다. 윤서령의 무대를 본 감독과 코치진들은 "너무 좋다" "깜짝 놀랐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특히 점잖기로 유명한 신유까지도 춤을 추게 만들었다고. 신유는 "스타가 탄생할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충청 코치 별은 "무대 시작할 때 눈빛 바뀌는 거 보셨냐. 저게 정말 끼라고 생각한다. 목소리 자체도 첫 소절 치고 들어갈 때 저희 정말 다 깜짝 놀랐다"고 평했다.

서울 감독 주현미는 "처음 도입부부터 사람 마음을 사로잡았다"면서 러브콜을 보냈다. 

윤서령의 출전 지역은 충청으로 밝혀졌다. 조항조, 별, 임하룡은 윤서령의 영입이 확정되자 모두 일어나 만세를 불렀다. 

충청 감독 조항조는 "이 기쁨을 충청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서령 양을 충청의 마스코트로 키워보겠다"고 약속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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