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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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진기주 회사 복귀…정재순, 전인화 찾아갔다 '긴장' [종합]

기사입력 2020.12.05 21:12 / 기사수정 2021.01.09 20: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한보름이 황신혜와 진기주를 질투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23회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 이빛채운(진기주), 장서아(한보름)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은 이빛채운과 서먹한 사이가 되자 씁쓸해했고, "너 여기 온 거. 나랑 같이 살려고만 온 거 아니라는 거 알아. 엄마 때문이겠지. 착한 순정 씨가 빛채운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니까"라며 밝혔다.

특히 김정원은 "가끔은 우리가 모녀 사이란 거 몰랐을 때. 회사에서만 만났을 때. 차라리 그때가 우리가 더 가깝고 좋았었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서 내 마음이 좀 그러네"라며 털어놨다.



김정원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우리 둘 다 지쳐서 이럴 거야. 네가 조금만 더 노력해주면 좋겠는데. 네 마음 여는 거"라며 당부했고, 이빛채운은 "네"라며 김정원의 입장을 이해했다.

이때 장서아(한보름)는 방 문에 귀를 대고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장서아는 김정원 앞에서는 이빛채운을 질투하는 마음을 숨겼고, 자신이 노력하겠다며 가식적인 태도로 대했다.

이후 이빛채운은 회사에 복귀했다. 이춘석(정재순)은 회사 직원으로부터 이빛채운이 복귀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분노했다.



또 김정원은 정민재(진경)에게 "사실은 빛채운이 내 친딸이야. 빛채운이 서연이야"라며 고백했다. 정민재는 "서연이가 살아있었다는 거야?"라며 깜짝 놀랐다.


정민재는 "순정 씨가 나중에 서연이를 보육원 같은 데서 만났다고 쳐도 왜 너한테 연락을 안 해? 네가 이미 미국에 가 있다고 해도 어떻게든 알아내서 연락을 했어야 되는 거 아냐?"라며 의문을 품었다.

김정원은 "뭔가 사정이 있었다고 하는데 나도 그게 뭔가 이상하다?"라며 맞장구쳤고, 정민재는 "이 일에 뭔가 더 있는 거 같아"라며 의심했다.

결국 이춘석은 이순정을 찾아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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