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11 18:09 / 기사수정 2010.11.11 18:09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11월 2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발표했다.
11월 2주에는 '나쁜 사마리아인들' 이후 3년만의 신작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가 지난주 베스트셀러에 진입 이후 8단계 상승 후 두주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이곤 하는 경제 문제 23가지에 대해 역사적 사실(史實)과 주변 사례(事例)를 가지고 그 이면을 짚어 준다.
영혼의 연금술을 그린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운명과 사랑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브리다'가 이번주 2위를 차지했다.
미국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인문서 '정의란 무엇인가'가 3위를 차지, 인문학 열풍을 이어가고있다. 한국 현대의 성장과 빛과 그늘, 자본과 분배의 문제를 다룬 조정래 장편소설 '허수아비춤'이 4위에 올랐다.
우리를 괴롭히는 잡념의 정체를 짚어내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각 버리기 연습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 코이케 류노스케의 '생각 버리기 연습'이 3단계 상승하여 5위에 올랐다.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원작소설 정은궐의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1',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2'가 각각 6위, 7위를 차지했다.
사람들의 심리, 행동, 철학, 그 이면에 숨어 있는 동인(動因)을 찾아내 사업과 거래와 협상을 용이하게 해줄 전략적 방법론을 제시해주는 케이윳 첸, 마리나 크라코브스키가 함께 쓴 '머니랩'이 8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러에 새로 진입했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후속작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1'이 꾸준한 인기 가운데 9위에 머물렀다. 오랫동안 인터넷을 통해 회자되며 결혼 전 반드시 읽어야 할 대표적인 글로 화제가 된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가 10위에 올랐다.
행운과 그것을 둘러싼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탐사 기획물이자 운의 작동 메커니즘을 소개하고, 아울러 운이 좋은 사람들의 황금률을 분석하고 운이 좋은 사람들이 어떻게 행운을 불러들이며, 심지어는 불운마저 행운으로 바꿔버리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파헤치는 '보이지 않는 차이'가 이번 주 새로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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