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프리키 데스데이'(감독 크리스토퍼 랜던)가 오는 10일 '프리키 데스데이 순한맛'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리키 데스데이 순한맛'은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 밀리가 우연히 중년의 싸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호러테이닝 무비.
'해피 데스데이' 감독의 두 번째 호러테이닝 무비 '프리키 데스데이'가 15세 이상 관람가 버전의 '프리키 데스데이 순한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키 데스데이 순한맛'은 긴장감 넘치는 호러와 반전 코미디의 묘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돌아버린 바디체인지 컨셉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던 '프리키 데스데이'는 지난 11월 13일 개봉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한국에서도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해피 데스데이'로 26배 이상의 글로벌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블룸하우스가 낳은 괴물로 불린 크리스토퍼 랜던 감독이 또 한 번 흥행 신드롬을 재현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존재감 제로 고딩과 싸이코 살인마의 바디체인지는 지금껏 듣도 보도 못한 신박한 컨셉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통쾌한 재미를 선사해 MZ세대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프리키 데스데이'를 즐기지 못했던 10대 관객들을 위해 마련한 '프리키 데스데이 순한맛'은 더욱 폭넓은 관객들과 만나며 연말 극장가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존재감 제로 고딩과 싸이코 살인마의 극과 극 캐릭터 대비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손으로 거뜬히 전기톱을 들고 정면을 바라보는 고딩과 겉모습은 아재지만 핸드폰을 손에 꼭 쥔 채 놀란 듯한 표정을 한 싸이코 살인마의 모습은 이들의 돌아버린 바디체인지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더한다. 특히 캐릭터의 매력을 200% 살려낸 할리우드 스타 빈스 본과 주목받는 신예 캐서린 뉴튼의 찰진 연기는 '프리키 데스데이 순한맛'에서도 후진 없는 공포부터 반전 코미디까지 선사하며 팬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프리키 데스데이 순한맛'은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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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