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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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이돌' S.K.Y 좌임걸 "韓 FNC서 연습생 경험, 다방면으로 도움 받아"[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0.12.02 14:00 / 기사수정 2020.12.02 13:4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경험한 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무려 1천만 표가 넘는 팬들의 선택을 받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아티스트가 있다. 한국의 체계화된 연습생 시스템을 경험하고 자국으로 돌아가 내재된 능력치를 발산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좌임걸(줘린지에)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6월 동영상 사이트 플랫폼 요우쿠에서 주최한 보이그룹 결성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지명'(少年之名)에서 최종 2위로 데뷔한 좌임걸은 등장부터 빼어난 퍼포먼스 실력과 '귀공자' 비주얼로 방영 내내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각종 무대에 '센터'로 등장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좌임걸은 데뷔 후 최단기간에 개인 화보가 실린 잡지를 100만 부 이상 판매한 아이돌로 등극해 이름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의 '꽃길'을 걷고 있는 것. 

현재 '소년지명'에서 결성된 최종데뷔조 S.K.Y의 멤버로 활동 중인 좌임걸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소년지명'에서 최종 2위로 데뷔했어요. 스스로 성적에 만족하나요?

좌임걸 -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웃음). 제 생각엔 누구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위'의 단계를 생각해야 앞으로 나아갈 목표와 동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만족하지는 못 했습니다.


Q. 첫 데뷔 무대의 감정은 어땠나요?

좌임걸 - 데뷔 무대는 제게 가수로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죠. 긴장보다는 기쁨이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Q. 한국 FNC엔터테인먼트에서 1년간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이 시간은 어땠나요?

좌임걸 - 대부분의 연습생들이 느낄텐데,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추억도 있고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 제가 데뷔라는 목표를 이루게 됐는데, 연습 시절에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음을 알게 됐고 그로 인해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어요.


Q. 한국에서의 연습생 생활을 통해 얻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좌임걸 - 첫째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마음과 능력을 얻은 것 같아요. 또 인내력과 근면성 또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성장했죠. 두 번째로는, 이전에는 항상 학교에서 공부만 했는데 해외에 나와 연습생 생활을 겪게 되면서 처음으로 작은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Q.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엑소 레이가 우상이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직접 만나보니 어땠나요?

좌임걸 - 레이 선배님을 가까이서 직접 뵌 이후 더욱 더 '성공에는 지름길이 없고, 노력만 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am8191@xportsnews.com / 사진=홍이엔터테인먼트, S.K.Y 공식 웨이보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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