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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 오늘(2일)부터 시작…전태양·조성주 대거 출전

기사입력 2020.12.02 09:3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2’가 드디어 시작된다.

2일 아프리카TV는 12월 2일(수)부터 12일(토)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L 슈퍼 토너먼트(GSL Super Tournament)'는 2020년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Tour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회다.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에는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먼저 ‘2020 GSL 시즌3’ 우승자 ‘전태양(TY)’과 준우승자 ‘조성주(Maru)’가 시드권을 확보해 대회 참가를 먼저 확정 지었다. 이어 지난 11월 22일 진행된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 예선전을 통과한 ‘남기웅(Hurricane)’, ‘박령우(Dark)’, ‘변현우(ByuN)’, ‘주성욱(Zest), 김유진(sOs), 조성호(Trap), 강민수(Solar), 김대엽(Stats), 조중혁(Dream), 이신형(INnoVation’), ‘박진혁(Armani)’, ‘이병렬(Rogue)’, ‘이재선(Bunny)’, ‘김도욱(Cure)’ 등 14명의 선수가 더해져 총 16명의 선수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오는 2일(수) 5시부터 펼쳐지는 16강 1일차 경기에는 전태양과 남기웅, 박령우와 변현우, 주성욱과 김유진, 조성호와 강민수가 출전한다. 이어지는 5일(토) 진행되는 16강 2일차 경기에는 김대엽과 조중혁, 이신형과 박진혁, 이병렬과 이재선, 조성주와 김도욱이 각자 맞대결을 펼친다.

대회는 전 경기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6강부터 4강까지는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만큼 모든 선수에게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기회는 단 한 번뿐이기에 평소 본인의 기량과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의 총 상금 30,000달러(USD) 규모로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0달러(USD)가,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달러(USD)가 주어진다. 전장은 현재 래더맵과 동일한 데스오라, 서브머린, 필러스 오브 골드, 옥사이드, 라이트쉐이드, 로맨티사이드, 자가나타가 사용된다.

한편,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방송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를 비롯해 네이버,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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