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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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난 샌즈, NPB 한신에서 '1년 더'

기사입력 2020.12.01 11: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다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제리 샌즈가 내년에도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는 1일 "한신 구단이 샌즈를 비롯해 제프리 마르테, 존 에드워즈 등 외국인 선수 3명을 보류선수 명단에 넣었다"고 보도했다. 공식 재계약 발표는 아니지만 다음 시즌 계약이 합의된 것으로 보인다.

샌즈는 2018년 시즌 중반 마이클 초이스의 대체 선수로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해 키움에서 139경기에 나서 160안타 28홈런 113타점 100득점 타율 0.305로 맹활약을 펼치며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키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샌즈는 지난해 연봉 50만달러 2배를 넘는 110만달러를 제시한 한신과 계약을 맺었고, 올해 110경기에 나서 97안타 19홈런 64타점 47득점 타율 0.257을 기록했다.

한편 한신은 리그 최다 세이브 타이틀을 획득한 마무리투수 로베르토 수아레스와는 재계약에 실패했다. 수아레스는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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