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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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바란 데뷔"…엔하이픈, 빅히트XCJ ENM 첫 합작 아이돌의 탄생[종합]

기사입력 2020.11.30 17:50 / 기사수정 2020.11.30 16:3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 합작 첫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 받은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데뷔 첫 쇼케이스를 성료했다.

엔하이픈(ENHYPEN)은 30일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6월 방영을 시작해 9월 종영한 Mnet '아이-랜드'(I-LAND)에서 최종 데뷔조에 속해 엔하이픈으로 데뷔하게 된 일곱 멤버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문화 대기업 CJ ENM의 합작 그룹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엔하이픈은 "일곱명이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을 달고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되는데, 많은 노력을 했으니 전 세계 팬 분들이 응원해주신 만큼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팀명 엔하이픈은 붙임기호 '하이픈'의 뜻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일곱 멤버들이 함께 서로를 발견하고 더불어 성장한다는 뜻을 담았다. 또 음악으로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연결한다는 뜻도 담겼다.


'아이-랜드'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높은 참여로 데뷔하게 된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에도 복잡한 감정을 담아냈다며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된 것이 주어진 것인지 혹은 스스로 쟁취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며 "데뷔를 하게 된 것이 행복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이런 복잡한 감정과 함께 이것들을 떨쳐내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선배인 방탄소년단에게 받은 조언을 이야기하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조언을 받았다. 또 힘든일을 이겨내고 성장하면 그게 곧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선배님들의 말씀을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멤버 모두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웠다. 음악과 퍼포먼스 뿐 아니라 선배님들이 아티스트로서 가지신 마음가짐과 태도도 많이 배우려고 하고 있다. 우리도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세계에 K팝을 잘 알릴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성훈은 엔하이픈의 강점으로 '비주얼'을 꼽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성훈은 "데뷔를 준비하며 비주얼이 공개됐을 때, 소년과 왕자를 다 표현할 수 있는 '올센터급 비주얼'이라는 말을 들었다. 개성 넘치는 일곱명이 모였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목표에 대해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밝히며 "간절히 바랐던 데뷔인만큼 평생 한 번 밖에 받지 못 하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 2020년 하면 떠오르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엔하이픈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의 합작만으로도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신인그룹. 

한편 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을 발표하며 이날 오후 8시 '데뷔쇼'를 통해 타이틀곡 '기븐-테이큰'을 최초로 공개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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