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코미디언 정형돈이 지난 방송과 달리 밝은 모습으로 해설을 진행했다.
29일 방송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와 탁구 국가대표 유승민이 이끄는 평창기념재단 팀의 대결이 진행됐다.
신생 팀을 상대로 팽팽한 접전에 정형돈은 연신 경기를 분석해가며 어쩌다FC를 다독였다. 전반전이 끝나고 진행된 작전 타임에서는 안정환이 가만히 있던 김병현을 지적하자, 정형돈은 "감독님한테 뭐 밉보인 거 있냐"라고 웃으며 묻기도 했다.
또 안정환이 허재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자 정형돈은 "허재 형님은 다 이유가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를 보호하기도 했다.
앞서 22일 방송에서 정형돈은 평소와 달리 말수 없는 모습을 보인 이후, 경기 해설에서 또한 김용만이 대신 투입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캐스터 김성주는 "정형돈 해설 위원의 컨디션 난조로 김용만 해설 위원과 함께 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정형돈은 최근 불안장애로 인해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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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