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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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김기태, 장성우 결승진출 실패에 눈물...현주엽 사단 '14인분 모닝먹방' [종합]

기사입력 2020.11.29 18:3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기태 감독이 장성우 선수의 결승전 진출 실패에 눈시울을 붉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마마무의 단합대회, 김기태의 추석장사 씨름대회 현장 공개, 현주엽 사단의 전국 먹지도 촬영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솔라는 마마무 완전체 컴백은 앞두고 팀워크도 다지고 기력도 보충하자는 의미에서 멤버들과의 단합대회를 진행했다.

마마무 멤버들은 살이 상대적으로 안 찌는 낙지, 육회를 순식간에 해치우고 아쉬워했다. 결국 묵은지 닭볶음탕을 주문해 비다이어트 멤버인 문별이 아바타 먹방을 시작했다.



문별은 멤버들이 얘기해주는 대로 묵은지 닭볶음탕을 먹었다. 이를 지켜보던 다이어트 멤버 솔라, 휘인, 화사는 젓가락을 들고 먹방에 합류했다.

솔라는 식사를 한 뒤 연습실로 가서 안무 연습과 라이브 연습을 1시간씩 하자고 했다. 멤버들은 잘 먹던 중 솔라가 갑자기 연습 얘기를 하자 질색을 하며 먹을 때는 일 얘기는 하지 말자고 했다.

마마무 멤버들은 벨트까지 푼 상태로 닭볶음탕에 이어 꽃게탕, 삼겹살까지 클리어하며 7년 차 걸그룹의 거침없는 먹방을 이어갔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메뉴를 막국수로 통일시키고는 막국수 안에 들어 있는 달걀을 먹지 말라고 해 갑갑함을 자아냈다. 김기태 감독은 징크스 얘기를 꺼내며 아직 장성우 선수의 경기가 남아 있는 터라 힘을 보태주자는 의미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김기태 감독이 자리를 뜨자마자 윤정수 플레잉 코치의 비빔국수 주문과 함께 수육까지 주문해서 먹었다. 김기태 감독은 스튜디오에서 뒤늦게 선수들의 추가 주문 사실을 알고 놀랐다.

장성우 선수는 백두급 8강전에서 박정석 선수를 상대로 2연승을 하며 4강전에 안착했다. 4강전 상대는 영월군청 소속의 임진원 선수였다. 전적으로만 보면 장성우 선수가 유리했으나 첫 경기는 임진원 선수의 승리로 끝났다.

김기태 감독은 두 번째 판을 앞둔 장성우 선수에게 첫 번째 판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장성우 선수는 두 번째 판에서 섣불리 공격에 들어갔다가 패배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김기태 감독은 "하지 말아야 할 공격을 한 거다"라고 설명하며 안타까워했다.

현주엽 사단은 전국 먹지도 촬영을 위해 충남 보령에서 만났다. 현주엽은 아침식사를 위해 들어간 식당에서 사람은 3명인데 해물삼합구이, 차돌박이 등의 메뉴를 11인분이나 주문했다. 이어 더 추가해 총 14인분을 해치웠다. 

현주엽은 식당 사장님이 채소를 불판에 올리자 정중하게 사양하면서 고기와 해물로만 가득 채웠다. 정호영은 함께 곁들여 먹으려고 가져온 고추냉이 오일을 꺼냈다. 현주엽은 정호영의 팁대로 랍스터에 고추냉이 오일을 뿌려 먹어보고 맛있어 하며 이번 촬영이 이렇게만 유지되면 좋겠다고 했다.



현주엽은 그렇지 않을 경우 송훈을 부르겠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다. 송훈이 정호영보다 자신이 낫지 않겠느냐고 연락이 왔었다고. 정호영은 송훈 얘기에 괜히 "송훈이 누구냐"고 모른 척을 했다.

현주엽과 정호영은 박광재가 최근 방송에 나오면서 이전보다 캐스팅이 늘었는지 궁금해 했다. 박광재는 현재 개봉예정 영화만 4편이라고 전하며 설경구와 함께 출연한 영화 얘기를 했다.

정호영은 박광재에게 현주엽과 설경구 중 한 명을 선택해 보라고 했다. 박광재는 발음을 정확히 안 하고 상황을 넘기고자 하면서 아침이라 발음이 잘 안 된다고 둘러댔다. 이에 정호영은 원래 당일 대학 강의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먹지도 촬영을 위해 일주일 미루고 왔다며 현주엽에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주엽 사단은 다음 일정으로 배를 타고 낚시를 하게 됐다. 현주엽은 정호영이 계획한 낚시 코스에 못마땅해 하며 또 송훈을 언급했다. 현주엽 사단은 원래 멸치조업을 할 계획이었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먼 바다는 가지 못하고 주꾸미 낚시에 도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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