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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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양세찬·김종국·송지효, 펜트하우스 입주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0.11.29 18: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 양세찬, 김종국, 송지효가 펜트하우스에 입주했다.

2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이지아, 김소연, 유진이 멤버들의 투지에 당황했다.

이날 상위클럽에서 하도권에 배신자로 의심받았다. 멤버들의 의심대로 하도권은 20만 원 전부 내는 척하다가 만 원을 냈다. 하위클럽은 6만 원, 상위클럽은 34만 원을 추가 획득했다. 
지석진은 김소연이 10만 원 안 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진은 "천서진의 속은 알 수가 없어"라며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이름을 말했고, 양세찬은 "극에서 좀 나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션 결과 상위클럽, 하위클럽 멤버들이 그대로 바뀌었다. 유재석은 "이 팀 이대로 가면 어떡하냐"라고 말하기도. 상위클럽 20만 원, 하위 클럽 10만 원을 획득한 가운데, 두 번째 계모임 시간이 시작됐다. 상위클럽 10만 원씩 내자고 서로를 설득했다. 1차 계모임에서 혼자 10만 원을 냈던 김소연은 5만 원을 제출했다.

하지만 상위클럽의 곗돈은 17만 원으로, 1차 계모임 때와 똑같았다. 멤버들은 "상위, 하위가 상관이 없다"라며 황당해했다. 김소연은 "정말 너무하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에도 멤버들은 1인당 6만 원을 획득했다. 하위클럽 곗돈은 60만 원이었다. 약속대로 10만 원씩 낸 하위클럽은 1인당 20만 원씩 획득하게 됐다. 이광수는 "돈이 아니라 멤버가 중요한 거네"라고 말하기도.


그러던 중 유재석은 수상한 상자를 발견, 몰래 가지고 나왔다. 펜트하우스에서 보낸 택배엔 펜트하우스 입주용 휴대폰 3대가 들어 있었다. 원하는 2인을 데리고 컨테이너 대기실로 오라는 쪽지였다. 유재석은 다급하게 지석진, 양세찬을 데리고 컨테이너로 들어갔다. 이광수는 VJ인 척 카메라를 들고 무단침입했다가 걸려 쫓겨났다. 


세 사람은 최종 레이스에 필요한 키를 획득했다. 각각 도어 오픈, 차량 시동, 트렁크 오픈의 권한이 부여됐다. 이광수는 세 사람에게 슬쩍 합류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지석진이 문을 열고 양세찬이 트렁크를 열어 주소 봉투를 빼냈다. 그동안 유재석이 시동을 걸고 출발했다.

양세찬은 최종 레이스 장소에 들어서자마자 지석진의 이름표를 뜯었다. 양세찬은 "히든 룰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트렁크 담당자는 도착 즉시 1명의 이름표를 뜯으라는 미션이었다. 유재석, 양세찬은 신청서 제출 후 40분 후 입주를 할 수 있었다. 단, 입주시간 외 펜트하우스에 입주할 시 아웃당할 수 있었다. 이름표를 뜯긴 멤버는 감옥으로 가고, 부활권을 구매해 부활할 수 있지만, 입주시간이 10분 지연된다고.

이어 유진, 김소연, 이지아가 도착했다. 양세찬에게 이름표를 뜯겼던 지석진은 다른 팀 트렁크 담당자를 노리고 있었다. 유진은 "많이 피곤하지. 집에 가고 싶지"라며 이지아의 이름표를 뜯었고, 지석진이 동시에 유진의 이름표를 뜯었다. 맨 뒤에 있던 김소연은 어부지리로 먼저 입주신청서를 제출하게 됐다. 유진은 "남의 팀을 이렇게 뜯어도 되냐"라고 당황했다. 



김소연은 지석진, 양세찬에게 아웃당해 감옥으로 해맑게 입장했다. 양세찬, 지석진은 이번엔 희극인이 우승하자며 화합을 도모하는 척했다. 유재석의 이름표를 뜯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석진은 "어깨동무 한번 할래?"라며 의심스러운 말을 했고, 결국 유재석에게 이름표를 뜯겼다.

이어 송지효, 하도권, 하하가 도착했고, 송지효는 하하의 이름표를 뜯었다.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히든 미션을 보여주며 전소민의 이름표를 떼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광수가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고, 하하가 이광수의 이름표를 뜯어 김종국, 하하가 같이 신청서를 쓰게 됐다. 이광수는 김종국에게 "쳐다보지도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이 신청서를 쓰며 싸우고 있는 사이 유재석, 양세찬은 가장 먼저 펜트하우스에 입성했다.

남은 자리는 두 자리뿐. 늦게 도착한 이광수, 김종국은 닥치는대로 이름표를 뜯고 다녔다. 입주를 앞두고 대립한 이광수, 김종국, 하도권, 하하. 하도권은 김종국이 공격하려 하자 "옷 찢으면 안 된다. 아들이 속상해한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하도권을 뿌리치고 도망쳤고, 펜트하우스에 입성했다. 이광수는 하하, 하도권의 이름표까지 뜯고 입주를 기다렸다. 하지만 펜트하우스에 들어온 건 이광수가 아닌 송지효였다. 다른 루트를 이용해 이광수를 따돌린 것.

벌칙자는 유진과 지석진이었다. 두 사람은 얼음대야에 발을 담그고 팥빙수를 먹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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