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헤라르드 피케(FC 바르셀로나)가 긴 회복 기간 때문에 무릎 수술을 안 하기로 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6일(한국 시간) “피케가 올 시즌 안에 복귀를 위해 수술을 받지 않고 보수 치료를 선택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피케는 지난 22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수술하는 게 일반적인 상황이지만, 회복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매체는 스페인 카데나 코페의 보도를 인용 “치료 결정으로 피케는 3~4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수술을 했다면 6~8개월의 회복 기간을 필요로 했을 것”이라 했다.
이어 “무릎 전문의 라몬 쿠가트 박사는 수술을 권했다. 하나 바르사는 그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피케가 수술을 받지 않는 이유는 나이가 34살이고 선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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