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54
연예

서울독립영화제2020, 오늘(26일) 개막…오프라인 상영·온라인 소통

기사입력 2020.11.26 16:19 / 기사수정 2020.11.26 16: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서울독립영화제2020이 오늘(26일) 개막, 한 해의 마지막 영화 축제로서 9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역대 최다 공모 편수 1433편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 시국 속에도 수그러지지 않는 독립영화인들의 열기와 함께 제46회를 맞이한 서울독립영화제2020이 26일 개막한다.

서울독립영화제2020 상영작은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5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개·폐막식을 V LIVE(브이 라이브)와 네이버TV 생중계로 대체하고, 오프라인 상영을 유지하되 지난 해까지 시행됐던 부대행사 및 이벤트 축소, 주최 측 방역 시행, 접촉 최소화 이벤트 등 단계에 맞는 대응책을 준비했다.

주요 부대행사(개·폐막식, 포럼, 배우프로젝트, 기자회견) 동영상 콘텐츠는 네이버TV와 유튜브의 서울독립영화제 채널을 통해 공유되고, 기타 부대행사는 사전 예약제 혹은 거리두기 및 축소 진행된다.

개막을 맞이해 26일 오후 7시, V LIVE(브이 라이브)와 네이버TV 동시 생중계를 통해 '서울독립영화제2020 개막식 라이브'를 개최한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이 맡아 17년 경력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연기력으로 호평받는 배우이자 단편영화 연출 경험이 있는 류현경, '소공녀' 전고운 감독, '프랑스 여자' 김희정 감독, '미쓰백' 이지원 감독,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서 개막식을 찾을 예정이고,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는 개막작 '기적'의 민병훈 감독이 참석을 확정해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독립영화의 살아있는 현장으로 '어제와 다른 세계'를 통과하는 하나의 과정의 문을 여는 서울독립영화2020은 신진 감독들의 데뷔작부터 기성 감독들의 최근 작품들은 물론, 2020년 한 해 동안 주목받은 작품들부터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과 장르의 독립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영화제 진행을 위해 코로나19 단계별 대응을 바탕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서울독립영화제2020는 오프라인 상영과 함께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마련했다.

상영되는 15편의 '뉴-쇼츠' 작품을 포함한 '일자리 연계형 온라인, 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작품’ 330편을 영화진흥위원회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고, 네이버TV 서울독립영화제 채널과 유튜브 서울독립영화제 채널에서 상영작 미리 보기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씨네21과 마리끌레르 등 지면과 비평 웹진 REVERSE에서도 서울독립영화제 프리뷰와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독립영화제2020은 26일 개막해 12월 4일까지 9일간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 상설 5개관에서 개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서울독립영화제2020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