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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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 반응' 수원, 연간회원 모집 '대박'

기사입력 2010.11.09 10:55 / 기사수정 2010.11.09 10:56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강정훈인턴기자] 수원 블루윙즈의 2011 연간회원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판매를 실시한 수원의 2011 연간회원은 발매 1시간만에 100만원짜리 골드패밀리와 골드멤버쉽이 모두 매진된 것을 포함해 12시간만에 1,000구좌 1억 5천만원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러한 판매율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폭발적인 수치이다.
 
뜨거운 팬들의 반응은 무엇보다 하반기 대돌풍을 일으키며 새롭게 변모한 신임 윤성효 감독의 축구에 대한 인기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FA컵 우승으로 인해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된 부분도 판매량 증가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2011시즌 연간회원은 2011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여 구단 주관 K-리그 및 컵대회 홈전경기 관전이 가능하며 가입자 전원에게 한정판 머플러 혹은 무릎담요가 특별 선물로 증정된다. 

블루윙즈 미래의 팬들을 위한 어린이 연간회원도 모집하여 단돈 2만원에 블루윙즈 점퍼와 머플러, 그리고 팬북까지 증정된다.

한편, 수원이 지난 7일 최종전 때 관중들에게 염기훈, 김두현, 이상호, 양상민 등 선수들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NG 장면, 그리고 감사 인사가 담겨 있는 QR러브레터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QR러브레터는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팬들은 "축구 선수들이 평소에 보여 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니 신선하고 재미있다며"며 "구단에서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하여 시도한 이러한 러브레터 홍보가 스마트폰 시대에 새로운 유행을 만들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C) 수원 블루윙즈 제공]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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