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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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 악몽?'…'조선구마사'·시지프스' 보조출연자 확진…배우 자가격리 [종합]

기사입력 2020.11.23 21:50 / 기사수정 2020.11.23 20: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출연 중인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촬영장에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JTBC '시지프스'와 '보쌈' 등 촬영 중인 신작 드라마 현장에서도 연이어 확진자가 발생하며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23일 '조선구마사' 측 관계자는 "보조출연자 중 한 명이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조선구마사'에 출연 중인 보조 출연자에 대해서는 "앞서 양성 확진을 받은 타 드라마의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선구마사' 측은 보조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접한 후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조선구마사'는 2021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로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전노민 등이 출연한다. 이에 배우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같은 날 감우성 소속사 측은 "감우성이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하며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동선이 조금 겹치는 것 같긴 하다. 방역 당국에서 지침이 내려오면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장동윤 측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는 않았지만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성훈 역시 확진자와 겹치는 동선은 없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또 주요 출연진 중 한 명인 전노민은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구마사' 측은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상황을 보고 있다"고 전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JTBC 새 드라마 '시지프스'의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날 '시지프스'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보쌈' 촬영장에 있었던 보조 출연자 한 명이 오늘(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시지프스' 촬영은 중단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스태프와 같은 현장에 있었던 배우와 스태프들은 순차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앞서 이 보조 출연자는 드라마 '보쌈'에도 출연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쌈'의 주연 정일우, 권유리는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번지며 드라마 촬영장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오전에는 김소현, 지수, 강하늘 등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내용이 전해졌다. 현재 '달이 뜨는 강' 측은 해당 출연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특히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달이 뜨는 강'의 옆 세트장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경이로운 소문'은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급히 취소하기도 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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