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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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금주·면회, 잠시만 사절합니다'

기사입력 2007.04.06 21:54 / 기사수정 2007.04.06 21:54

이밀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밀란 기자]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 병원에 긴급 후송되어 축구팬들의 가슴을 쓸게 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47)가 금주를 선언했다.

최근 건강악화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마라도나의 주치의 엑토르 페셀라는 6일(한국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강한 재활 의지를 갖고있다"며 "금단 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빠른 회복을 위해 면회를 금지했다.

마라도나는 지난달 29일 과식·과음·흡연에 의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그는 지난 2000년과 2004년에 코카인 복용으로 인한 심장발작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한편, '축구황제' 펠레는 4일 브라질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당장 해줄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다"며 병상에 누워있는 마라도나의 쾌유를 빌고 나섰다.



이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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