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하반기 최고 기대작 '미르4'가 11월 25일로 출시일을 확정지었다.
19일 위메이드 측은 '2020 지스타'에서 '미르4' 온택트 쇼케이스를 실시했다. MC 안현모의 진행 아래 성정국PD, 이장현 사업마케팀실장이 출연해 CBT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장현 사업마케팀실장은 "미르4 CBT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서비스 안정화에 대한 검증이었다. 론칭 이전에 마지막으로 용사님들의 의견을 듣고 컨텐츠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성정국PD는 유저들의 전투 관련 지적에 대한 개선점을 공개했다. 그는 "전투 관련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많은 부분을 개선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먼저 스킬 쿨타임 부분이다. 용사님들이 전투 시, 스킬을 남발하기보다는 좀 더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중점을 둬 쿨타임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용사님들이 체감하는 스킬 쿨타임이 너무 길고 전투가 길어진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이를 반영해 쿨타임을 줄여 좀 더 경쾌한 전투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성정국PD는 "두번째로는 보스 스킬 패턴 다양화다. 토벌이나 보스 토벌에서의 최종 보스 전투 패턴이 단조롭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구현된 보스들이 스킬 패턴이 다양화되어 보스 토벌에 있어 좀 더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투를 하다 이동하는 몬스터 혹은 캐릭터가 있을 경우 그들을 따라 다니며 어색하게 전투가 진행된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이 부분은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다소 느리면서 어색한 느낌이 들었던 부분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투 시의 이동속도를 조정해 앞으로는 이동 중인 표적에게 근접 공격을 할 때 더 잘 따라붙도록 개선할 예정이다"고 털어놨다.
하이라이트는 팬들이 가장 기다린 순간인 '미르4'의 출시일이었다. 베일에 싸여있던 '미르4'는 11월 25일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규 광고 '모광쌍용' 영상이 돋보였다. 서예지는 자유와 공존을 상징하는 백룡으로 변신해 우아함과 고혹미를 자랑했다.
더불어 두번째 공식 모델의 주인공은 배우 이병헌이었다. 이병헌은 힘과 질서로 대변되는 흑룡을 연기, 남다른 포스를 뿜어냈다.
한편, '미르4'는 지난 9월 사전예약 시작 이후 두 달 만에 300만 참가자를 달성하는 등 게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이덕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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