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버든: 세상을 바꾸는 힘'(감독 앤드류 헤클러)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게 한 특별한 만남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버든: 세상을 바꾸는 힘'은 뼛속까지 차별주의자 마이크 버든(가렛 헤드룬드 분)이 사랑하는 연인 주디(안드레아 라이즈보로)와 평등주의자 케네디(포레스트 휘태커) 목사를 만난 후 자신의 신념을 깨뜨리는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점차 변화를 겪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감동 실화.
메인 예고편은 ‘제34회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 ‘로튼토마토 팝콘 97%’라는 기록으로 도입부부터 높은 신뢰감을 전한다. 여기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포레스트 휘태커’, ‘새턴어워즈 남우조연상 후보 가렛 헤드룬드’,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톰 윌킨슨’까지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들이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어 버든의 연인 주디에게 클래런스(어셔 레이몬드)가 “버든과 어릴 때 친했지만 지금은 아니 다”라는 말을 하고, 주디가 이유를 묻자, 영상은 단숨에 차별이 만연했던 1996년 사우스캐롤라이나로 관객들을 데려가 압도적 몰입감을 전한다. 어두운 밤 차별주의자들이 횃불을 들고 모인 장면 자체만으로도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기 때문이다. 이어 평등주의자 케네디의 연설과 차별의 상징이자 버든의 양아버지 탐(톰 윌킨슨)의 자랑스러운 박물관이 교차로 드러나 실화의 무게를 전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혀 다른 신념을 갖고 살아온 버든과 케네디의 만남은 버든을 가족과도 같은 사람들로부터 떼어냈지만, 증오와 폭력으로 얼룩진 삶에서 벗어날 빛을 전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케네디가 보여주는 절대적인 믿음은 버든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관객들의 가슴에도 사랑의 불을 피울 전망이다. 이처럼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서로의 진심이 닿은 기적 같은 만남’은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버든: 세상을 바꾸는 힘'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