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배 아파할 선수들이 모였다..
유럽 현지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17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최근에 영입하지 않았거나 영입에 실패했던 최고의 선수 5명을 소개했다.
첫 선수는 현재 RB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는 다니 올모다. 다니 올모는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팀인 RCD 에스파뇰 유스팀에서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올모는 바르셀로나 성인팀에 부름을 받지 못했고 2014/15 시즌 자국 리그 명문팀 디나모 자그레브로 이적했다. 그 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공한 올모는 2019/20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겨울 이적시장에 현 소속팀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두번째 선수는
알바로 모라타다. 모라타는 지난 2017/18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에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백업으로 모라타를 노렸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단지 6개월 임대로 모라타를 노렸는데 주급이 너무 높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세 번째 선수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트아다. 쿠트루아는 2013년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약했다. 당시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의 대체자로 쿠르투아를 노린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대체자를 찾았다. 바로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다. 바르셀로나는 2014년 겨울에 묀헨글라드바흐에서 활약하던 테어 슈테겐을 쿠르투아 대신 영입했다.
네 번째 선수는
페란 토레스다. 페란 토레스는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2017/18 시즌에 라리가에 데뷔했다.
2017/18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페란 토레스를 영입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토레스는 발렌시아에서 더 발전하고 싶어했고 제의를 거절했다.
마지막 선수는
엘링 홀란드다. 홀란드는 2019/20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UEFA챔피언스리그에 충격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는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 노르웨이 몰데에서 뛰던 홀란드를 눈여겨보고 홀란드를 노렸으나 바르셀로나는 더 경험이 많았던 케빈-프린스 보아탱으로 방향을 돌렸다.
그 후 홀란드는 잘츠부르크로 이적해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맹활약하는 중이다.
반면 보아탱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하반기에 1골만 기록한 뒤 원 소속팀으로 복귀했고 현재는 세리에B AC몬자라는 팀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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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