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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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억류' 가봉, 감비아에 1-2 패배…전북 소속 바로우 득점

기사입력 2020.11.17 11:22 / 기사수정 2020.11.17 11: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6시간의 억류는 어쩔 수 없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가봉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D조 감비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가봉 대표팀은 앞서 감비아 공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6시간 가량 억류되는 불편을 겪었다. 가봉 대표팀의 주장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SNS를 통해 이를 알렸다.



6시간의 여독이 큰 영향을 미쳤다. 가봉은 전반 초반부터 감비아를 몰아 부쳤지만 완벽한 득점 찬스를 두 개나 놓치며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48분 골키퍼 앙토니 음파 메주이가 혼자 킥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전북현대 소속인 모두 바로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가봉은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수비 뒷공간을 허용하며 78분 무사 바로우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89분 가봉은 프리킥 상황에서 브루노 에쿠엘레 만가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D조에서 감비아와 2승 1무 1패로 동률을 이룬 가봉은 득실차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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