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로이 킨이 카일 워커를 비난했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는 치켜세웠다.
워커는 지난 9일(한국 시간) 열린 맨시티와 리버풀의 경기에서 드리블하는 사디오 마네의 발을 걸어 페널티킥을 내줬다.
로이 킨은 이 장면을 보고 “난 워커를 수년간 지켜봤는데 멍청한 반칙을 한다. 바보 같은 짓을 똑같이 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
이에 팀 동료 더 브라위너가 워커를 두둔했다. 15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워커가 우리 팀에서 가장 일관된 선수다. 그는 부상도 없고 항상 경기를 뛴다. 믿음직스럽고 정말 좋은 수비수”라고 했다.
이어 “로이 킨은 다른 사람이고, 모두가 그것을 알 것이다. 하지만 좋다. 그건 그의 의견이고 그는 괜찮을 것”이라며 단지 하나의 생각으로 봤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장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도 “내 생각에 워커는 정말 잘하고 있다. 관찰과 분석은 좋지만, 개인적인 비판은 덜 했으면 좋겠다”며 제자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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