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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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선제골' 올림픽 대표팀, 브라질과 대등하게 싸우며 1-1 무승부 [전반]

기사입력 2020.11.14 22:57 / 기사수정 2020.11.14 22: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4일 이집트에서 열리는 3개국 친선대회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과의 경기 전반전을 마친 현재 1-1으로 동률을 이뤘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송범근 골키퍼를 비롯해 강윤성-김재우-김강산-김진야,김동현-이승모,김대원-이동경-조영욱, 오세훈이 나섰다.



브라질 대표팀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펠리페 골키퍼를 비롯해 에메르송-리안코-가브리엘-카이오 엔리케, 마이콘-웬델-헤이니에르, 다비드 네레스-마테우스 쿠냐-호드리구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부터 볼 소유권은 브라질이 가져갔다. 브라질은 측면 공격에 집중했다. 다비드 네레스와 호드리구는 살짝 앞으로 좁혀서 들어오고 양 쪽 풀백인 에메르송과 카이오 엔리케가 직선적인 움직임으로 대한민국의 풀백들을 괴롭혔다.

대한민국은 측면 윙어들과 3선 미드필더가 수비진 앞까지 붙어서 두껍게 수비 라인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은 수비적으로 나선 뒤 역습에 나섰고 빠르게 득점에 성공했다. 6분 공격에 나섰다가 볼을 빼앗겼지만 강윤성이 왼쪽 코너 플래그 앞에서 볼을 빼앗았다. 바로 오세훈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다시 이동경에게 연결된 볼을 이동경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대한민국은 처음에 들고 나온 수비적인 운영을 유지했다. 브라질은 네레스의 오른쪽 돌파, 네레스와 헤이니에르의 왼쪽 공격을 모두 시도했지만 대한민국의 수비 공간을 찾는데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오히려 한 번 더 득점 기회를 잡았다.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대원이 박스 안에서 잘 잡아 놓은 뒤 드리블을 시도했고 상대 수비가 태클할 때 걸려 넘어지며 PK를 얻어냈다.

오세훈이 PK 키커로 나섰는데 오세훈이 아쉽게 크로스바를 맞추며 득점에 실패했다.

브라질의 공격을 집중하며 잘 막았던 대한민국은 40분에 실점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네레스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호드리구가 강윤성을 제치고 슈팅을 날렸다. 송범근 골키퍼가 선방했지만 뒤엉 들어온 마테우스 쿠냐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실점하고말았다.

대한민국은 44분 이승모가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모가 발리 슈팅으로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경합 상황에서 김재우의 파울이 먼저 선언됐다. 이대로 양 팀은 1-1로 비긴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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