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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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심리섭, 오늘(13일) 결혼 "꿈에 그리던 이상형 만나 행복"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0.11.13 07: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두살 연상 연하' 배우 배슬기와 유명 유튜버 심리섭이 결혼한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오늘(13일) 결혼식을 올린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애초 9월에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로 미뤄졌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배슬기는 1986년 생으로, 2005년 더 빨강 1집 앨범 '1ST'로 데뷔한 배슬기는 가수는 물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만나왔다. 최근까지도 드라마 '빛나라 은수', '사생결단 로맨스', 영화 '빈센트' 등에 출연했다.

배슬기의 예비 신랑인 심리섭은 2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배슬기는 지난 8월 SNS에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배슬기는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라고 애정을 보였다.

심리섭 역시 SNS에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TV에 나오는 당대 최고의 스타 배슬기를 보면서 '저런 여자랑 만나는 남자는 대체 어떤 남자일까?' 하며 라면이나 끓여 먹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을 굳게 믿고 무작정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더니, 어느샌가 제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인 배슬기와 만나는 그 '어떤 남자'가 돼있다"라고 올린 바 있다.

또 "저는 항상 누군가가 꿈이 뭐냐고 물으면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게 내 꿈이라고 대답했었는데 슬기를 만나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슬기를 처음 만난 날 생각했다. '아, 나는 이 여자를 만나려고 그토록 열심히 살았구나'라는 걸요.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웨딩화보, 배슬기 심리섭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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