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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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적재, 추억 소환 감성 스토리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11.12 18:00 / 기사수정 2020.11.12 15:5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애틋한 감성으로 추억 여행을 선사했다. 

적재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 앨범 '2006'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은 곡 전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선율에 적재 특유의 감성이 더해져 여운이 배가되는 곡. 적재가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악기 연주까지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곡은 적재가 생각하는 가장 반짝이는 순간인 지난 2006년 신입생 시절을 회상하며 작업한 노래다. 저마다 이따금씩 그리워지는 과거의 순간들을 소환하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세상이 하나 둘씩 이해되기 시작할 때쯤 / 더 그리워지는 건 왜일까 /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고 있는 / 이 순간이 왜 난 슬퍼질까 / 이젠 지나간 나의 2006년" "시간이 흘러도 / 좋은 기억만 / 내게 남겨줘서 고마웠어 /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등 지난 날을 그리워하며 추억하는 적재의 아련한 감정이 노랫말에 담겼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현재의 적재가 과거 밴드 활동을 하던 자신과 마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첫 공연을 준비하고, 동경하는 밴드 영상을 보며 눈을 반짝이던 그때의 일상을 파노라마처럼 담아내 애틋하고 아련한 감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2006'에는 그리움을 테마로 어느 날 꿨던 꿈에서 모티브를 얻은 '풍경',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로 저명한 나원주가 연주와 허밍에 참여한 '알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먹먹한 감정이 느껴지는 '너 없이도', 노랫말에 진심을 담은 '흔적' 등 적재의 시선에서 마주한 추억과 감정, 일상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적재는 오늘(12일) 밤 12시 본인이 호스트로 활약 중인 네이버 NOW '야간작업실'에서 타이틀곡 및 수록곡을 밴드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적재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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