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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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다운 논란' 김지훈, 결국 사과 "신중히 행동할 것"…'나혼산' VOD 삭제 [종합]

기사입력 2020.11.11 19:50 / 기사수정 2020.11.11 18:1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지훈이 미드 불법다운로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지훈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바쁜 일과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드라마를 보며 식사에 나섰다. 

그러나 이 부분이 논란이 됐다. 그가 본 미드는 바로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로 HBO MAX 독점 드라마였다. 국내 방송 및 OTT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드라마였던 것. 

하지만 방송에서는 김지훈이 한국어 자막이 나오는 영상을 보는 장면이 노출됐고 불법다운로드 의혹이 커지게 됐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김지훈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시청자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배우로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 드린 점 죄송합니다"고 강조했다.

'나 혼자 산다' 측 역시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11일 엑스포츠뉴스에 "김지훈씨 방송분 중 문제가 됐던 부분은 VOD에서 삭제 조치했다"고 밝히며 "'나혼산'은 출연자들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 촬영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지훈은 최근 tvN 드라마 '악의 꽃'에 출연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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