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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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사직 선언한 이모 설득…박슬기·CIX 깜짝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20.11.10 23:5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시터 이모를 설득한 가운데, 박슬기, 공문성 부부가 이유식 때문에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시터 이모의 사직 선언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함소원은 시터 이모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이모가 좀 늦는다고 하자 함소원은 빨리 와야 한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혜정이 때문에 늦었다. 진화 씨는 출장 가서 새벽에 도착가는 날이었다"라고 밝혔다. 패널들이 "미리 이모님한테 말씀 안 하신 거냐"라고 묻자 함소원은 "소통이 잘 안 됐다. 전 분명 말했는데"라고 밝혔다. 영상을 보던 이휘재, 장영란은 "저렇게 안 맞을 때가 있다"라고 했다.


이모는 도착해서 정리부터 시작했다. 이모는 전화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혜정이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다음 날 아침 진화는 이모가 차리려는 밑반찬을 보고 "며칠 된 거 아니냐"라며 버리라고 했다. 이에 대해 함소원은 "진화 씨가 늦둥이로 자라서 갓 만든 반찬만 먹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진화는 이모의 손자가 방문한다고 하자 "남자, 여자 사이에 너무 가깝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거기다 진화는 양말을 찾아달라고 하기도.

진화가 나간 후 함소원과 이모는 진화의 험담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그러던 중 이모의 손자 지호가 왔다. 지호는 엄마가 혜정이를 위해 산 옷을 건넸다. 혜정이에게 딱 맞는 옷이었지만, 함소원은 3년은 입힐 수 있는 옷을 산다고 했다. 

함소원은 지호와 혜정이가 같이 씻고, 잔다는 말에 계속 신경을 썼다. 지호가 혜정이 옆에 눕자 함소원은 지호에게 게임방에서 자라고 했다. 지호가 싫다고 하자 함소원은 지호의 팔을 당겼고, 결국 이모는 폭발했다. 이모는 "애가 오랜만에 와서 좋다고 하는데 구박을 하냐. 당기는 게 구박 아니고 뭐냐. 입장 바꿔서 생각하면 혜정 엄마는 더 화낼걸?"이라며 그동안 진화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 걸 털어놓았다. 


이모는 앞으로 못할 것 같다고 선언했고, 함소원은 "진짜 가는 거 아니지?"라며 충격을 받았다. 함소원은 이모를 설득하기 위해 이모에게 향했다. 함소원은 스튜디오에서 "제 인생에 이모님이 없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아무 말도 나오지 않더라"라고 밝혔다.

함소원은 이모에게 정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모는 "나도 다 잘한다는 게 아니다. 근데 혜정이 아빠 때문에 몇 달 힘들었다"라면서 저녁이나 일요일에도 쉴 새 없이 일했다고 밝혔다. 이에 함소원은 "일요일만큼은 내가 청소할게. 이모가 좋아하는 '사랑의 콜센터', '뽕숭아학당' 다 봐"라며 설득했고, 결국 이모는 혜정이가 눈에 아른거린다며 다시 함께하기로 했다. 함소원은 "정말 반성했다. 남편한테도 신신당부했다"라고 밝혔다.


박슬기가 노래 연습을 하고 있을 때 CIX가 등장했다. 박슬기는 "제가 CIX 기자간담회 MC를 했다"라며 만난 이유를 밝혔다. 박슬기는 CIX 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CIX는 환호했다. 그 시각 남편 공문성은 딸 소예를 돌보고 있었다. 귀가한 박슬기는 공문성이 시판 이유식을 먹인 걸 봤고, "내가 새벽에 만들어놓은 거 먹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속상해했다.


공문성은 소예에게 말하는 것처럼 장난치듯 말했고, 패널들은 "저러면 열 받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거기다 공문성은 배가 고프다고 했고, 집은 난장판이었다. 장영란은 "저 마음 안다. 나도 일하고 들어왔는데. 알아서 챙겨 먹었으면 좋은데"라고 공감했다. 결국 박슬기는 "난 진지한테 왜 장난치냐"라고 했다.

박슬기는 공문성에게 전화를 걸어 화해의 신호를 보냈고, 결국 남편이 먹을 유부초밥을 만들어서 남편에게 향했다. 박슬기는 남편이 밥을 먹으러 간 사이 가게에서 주문을 받았다. 박슬기는 단체 주문이 오고 실수가 계속되자 당황했다. 다행히 박슬기는 남편이 오기 전 수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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