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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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 첫 입주…김구라X김병만X윤두준과 솥뚜껑 삼겹살 만찬 ('땅만빌리지') [종합]

기사입력 2020.11.10 23: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유인영이 새롭게 입주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땅만빌리지'에서는 김병만, 김구라, 윤두준, 유인영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인영이 입주했고,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유인영과 함께 정글에서 생존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유인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독립적인 공간이 좋다. 아무것도 안 하고 조용한 곳에 계속 누워 있고 싶다. 옥상에서 하늘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기대했다.

유인영은 "날이 좋으면 바람도 쐬고 자연 소리도 듣고"라며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더 나아가 유인영은 김병만의 집을 구경했고, "지금 막 와서 저 혼자 신난 거냐"라며 물었다. 김병만은 "이제까지 온 사람 중에 제일 산났다"라며 털어놨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 식사 메뉴를 솥뚜껑 삼겹살로 정했다. 김구라는 동네 슈퍼에서 장을 봤다. 그러나 슈퍼 주인은 김구라가 찾는 것마다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김구라는 소시지와 파인애플 밖에 구입하지 못했다. 김구라는 "별거 다 파는데 내가 필요한 것만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는 호스를 사기 위해 근처 철물점에 들렀다. 김구라는 일부러 짐칸에 짐을 실었고, "미국 중년 가장들이 이런 거 많이 한다. 로망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가 장을 보러 간 사이 김병만, 윤두준, 유인영은 벽돌로 임시 아궁이를 만들었다. 김병만은 판자를 이용해 피크닉 테이블을 제작했다.

김병만은 유인영에게 슬라이딩 각도 절단기 사용법을 알려줬고, 유인영은 처음 다뤄보는 생소한 기계임에도 흔들림 없이 판자를 절단했다.




김병만의 노하우가 녹아든 피크닉 테이블이 탄생했고, 유인영은 "뭔가 만들어내는 과정이 기대가 된다. 손님이 와도 우리가 만들었다고 이야기하면 믿지 못할 거 같다. 너무 잘 만들었다"라며 자랑했다.

윤두준은 "직접 만든 걸 사용하지 않았냐. 그런 게 신기했다. 미래에 어떻게 이 마을을 꾸며가고 어떻게 생활할지 밑그림이 그려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유인영은 냄비밥에 도전했고, 냄비 뚜껑을 닫아야 한다는 것을 모른 채 밥을 짓는 내내 열어뒀다. 그뿐만 아니라 유인영은 냄비가 가득 찰 만큼 많은 양의 밥을 지었고,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구라는 "마음을 비워라. 내가 보니까 잘 될 거 같지 않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냄비밥을 수습했다.

멤버들은 끝내 솥뚜껑 위에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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