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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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임미숙 "사업 실패에 빚 100억, 중식당으로 성공" (밥먹다)

기사입력 2020.11.10 09:52 / 기사수정 2020.11.10 13: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100억 빚을 청산하고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힘들었던 과정을 털어놓았다.
 
9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출연해 100억에 달하는 빚을 청산한 이야기를 밝혔다.

김학래는 피자집, 라이브 카페, 고깃집 등 많은 시도 끝에 중식업으로 성공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공개했다. 그는 “여러 번 사업에 실패하며 대출도 많이 받고 사기도 많이 당했다”, “당시 빚만 100억 정도 됐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사공은 많은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 돈뿐만 아니라 우정까지 잃을 것 같아서 사업을 접은 적도 있었다며 사업에 실패한 이유로 전문성과 책임감 결여를 꼽으며 처절한 반성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당시 계속되는 사업 실패로 한 달에 갚아야 하는 은행 이자만 수천만 원에 달할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보증까지 섰던 일화를 공개해 MC들을 한숨짓게 했다.

이렇게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중식당으로 100억 매출을 달성했다. 게다가 100억 원에 달하는 빚까지 청산할 수 있었다. 부부는 손님에게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다는 생각이 우선이라며 성공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결혼 생활도 공개했다. 임미숙은 “부부 싸움을 한 직후 방송을 할 때면 김학래의 뺨을 시원하게 한 대 때리고 싶었던 적도 있다”고 고백해 김학래를 당황케 했다.

이러한 과거를 이야기하던 김학래는 “나는 가족의 의미를 늦게 알았다”, “산달이 다 될 때까지 아내가 프로그램 진행을 했다. 그런데 힘든 걸 몰랐다. 그때 못 해 준 것들이 가슴에 아린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미숙 역시 “서로가 다름을 알게 되는데 오래 걸렸다”라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떠올렸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플러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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