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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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포그바 영입 착수 이유…‘17세 카마빙가보다 싸다’

기사입력 2020.11.09 18:11 / 기사수정 2020.11.09 18:11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2021년 여름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노린다. 레알이 포그바를 데려오려는 이유가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8일(한국 시간) “포그바가 레알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레알의 또 다른 옵션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포그바의 가치는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꾸준하게 포그바에게 구애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 역시 최근 “레알에서 뛰는 게 꿈”이라고 속내를 내비친 바 있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맨유가 이적료를 얻기 위해선 내년 여름엔 포그바를 매각해야 한다. 매체는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2021년, 6,000만 유로(약 793억 원)에 포그바를 놔주기로 합의했다”고 했다.

한편 레알의 포그바와 함께 눈여겨보고 있는 카마빙가는 17세의 프랑스 미드필더로 이미 다수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카마빙가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661억 원)다. 그의 가치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더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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