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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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황신혜 "누가 딸 훔쳐 갔다" 고백…진기주 혼란+오열 [종합]

기사입력 2020.11.07 21:10 / 기사수정 2020.11.07 23: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진기주가 황신혜가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15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김정원(황신혜)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정은 이빛채운에게 김정원이 친모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빛채운은 "왜 이제야 말해. 내가 회사 들어가기 전에라도. 훨씬 전에 내가 대표님 알기 전에 얼마든지 수소문할 수 있었잖아"라며 쏘아붙였다.

이순정은 "엄두가 안 났어. 너 보낼 엄두가"라며 눈물 흘렸고, 이빛채운은 김정원에게 직접 확인해 보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이순정은 서둘러 이빛채운을 뒤쫓았고, 두 사람은 집 앞까지 갔지만 결국 김정원을 만나지는 않았다.



이후 이순정은 김정원에게 진실을 밝히기 위해 회사로 찾아갔다. 이빛채운은 이순정을 막아섰고, "내가 기다려 달랬잖아. 나 마음 정리할 시간 달라고"라며 화를 냈다.

이순정은 그동안 혼자 돈을 벌기 힘들어 이빛채운을 붙잡고 있었다며 거짓말했다. 이빛채운은 이순정이 일부러 모진 말을 내뱉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나한테 왜 이래. 엄마 왜 마음에 없는 소리 해. 엄마가 진짜 내 덕 보려고 했어 봐. 진작에 친엄마 찾아서 돈부터 받았겠지"라며 소리쳤다.

결국 이빛채운은 "내 허락 없이 대표님 만나기만 해. 나 그럼 엄마 안 봐. 엄마 내 덕 못 볼 거야"라며 독설했고, 이순정은 "그래. 그러면 안 되지. 우리 채운이 덕 좀 봐야 하는데"라며 집으로 돌아갔다.



또 김정원은 이빛채운을 납골당으로 데려갔고, "오래전 멀리 떠난 내 딸. 지금은 좋은 곳에 있어"라며 털어놨다. 이빛채운은 "저는 먼저 나가 있을게요"라며 도망쳤다.

이빛채운은 "내가 죽은 거라고. 내가 이 세상에 없었던 거라고. 어떻게 이래"라며 오열했다.

특히 김정원은 이빛채운에게 납골당에 데려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상하네. 내가 왜 빛채운 씨랑 여기를 오고 싶었을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빛채운은 "따님은 어쩌다"라며 질문했고, 김정원은 "내가 아직 누구한테도 하지 않은 이야기인데. 그때 누가 우리 서연이를 훔쳐 갔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빛채운은 '설마 엄마가?'라며 이순정을 떠올렸다.

김정원은 "그러다가 우리 아기 잘못된 거 같아. 다 내 잘못이야. 내가 지켜주지 못했어"라며 후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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