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LG 트윈스가 6일 선수 11명에게 방출을 통보하고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다.
LG는 7일 "투수 7명(여건욱, 문광은, 백청훈, 정용운, 이준형, 백남원, 박찬호)과 내야수 3명(박지규, 최재원, 김태우), 외야수 1명(전민수)을 포함한 총 11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올 정규시즌 4위에서 마쳤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키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이겨 준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두산에게 연달아 져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루지는 못했다.
올 시즌까지 계약 기간 3년 동안 LG를 이끌던 류중일 감독 또한 6일 사의를 표명했고, LG는 향후 새 사령탑 찾는 과정에 착수할 전망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