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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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수면제 복용 고백 "♥한수민에게도 말 못 해...외롭다" [종합]

기사입력 2020.11.06 18:10 / 기사수정 2020.11.06 16:0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뼈다귀' 방송인 박명수가 수면제를 복용 중이라고 고백,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명수는 오는 8일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개뼈다귀'에 출연한다. '개뼈다귀'는 70년생 개띠 4인의 리얼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박명수 외에도 그와 동갑내기인 김구라, 이성재, 지상렬이 출연한다. 

이에 방송에 앞서 박명수의 선공개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영상 속 박명수는 스님을 찾아가 "나이 50인 친구 네 명이 모여서 꿈, 행복을 찾아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라며 '개뼈다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딱 나이 50인 제 입장에서는 행복이 뭔지 잘 모르겠다. 여러 가지 일, 스트레스가 많다. 요즘 같은 경우엔 내가 당장 앞에 있는 무언가를 얻고 그걸 가지게 되면 행복하지만 그 다음에 공허함도 있다. 그래서 저는 행복이 뭔지 모르겠다"며 "50대 중년, 가장들이 아이 크는 것만 보면 행복한 걸까"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더불어 박명수는 "저는 실제로 수면제를 복용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 후 "잠이 들지 않는다. 이야기를 할 수도 없다. 와이프한테 말하면 '시끄러, 잠이나 자'라고 하고, 아이는 크니까 '아빠 안아줘' 이러면 피한다. 외롭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러한 박명수의 선공개 영상은 방송 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누리꾼들은 "50대는 아니지만 무슨 감정인지 알 것 같다", "'무도' 때도 수면제 먹고 잔다고 했었는데 걱정된다", "힘냈으면 좋겠다" 등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앞서 공개된 티저를 통해 김구라는 "즐기면서 하는 게 아니라 버틴다고 생각한다", 지상렬은 "나이 먹으니 예전과는 다르다"는 말로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동갑내기 네 사람이 '행복'을 찾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개뼈다귀'는 오는 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개뼈다귀' 선공개 영상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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