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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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엑센트 출시…절대강자의 귀환

기사입력 2010.11.02 15:33 / 기사수정 2010.11.02 16:19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역동적인 스타일과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엑센트'가 다시 부활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일 전북 대명 리조트에서 현대차 관계자 및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엑센트(프로젝트명 RB)의 신차설명회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엑센트'는 지난 1994년 출시돼 99년까지 국내 시장에서만 41만여 대가 팔리며 소형차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엑센트'는 차명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정통성과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했다.

'엑센트'는 소형 최초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최고출력 140ps와 연비 16.7km/L를 구현하며 동급 최고의 성능과 경제성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 소형세단 최초로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설치했다. 그리고

또 엑센트에 국내 소형차 최초로 적용된 '홀더리스(Holder less) 버튼시동 & 스마트키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키 시스템의 기능에 더해 스마트키가 방전되어도 포브홀더(FOB Holder)에 별도로 키를 꽂을 필요 없이 시동버튼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시동을 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차량 후진시 후방 장애물을 감지해 알려주는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후방 충돌시 승객의 목 상해를 줄여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와 후방 지역을 룸미러에 표시해 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또한 선택사양으로 적용해 사고 예방성 및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지난 2005년부터 프로젝트명 'RB'로 개발에 착수한 엑센트는 5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2,000억 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진정한 젊음의 특권 '가이스 라이선스 엑센트(Guy's License Accent)'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엑센트는 기존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동력성능과 경제성, 최고급 안전성 및 편의사양을 겸비해 경쟁사 제품보다 탁월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엑센트는 단순히 우수한 제품을 고객 여러분께 제공하는 목적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차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가이스 라이선스(Guy’s License)'라는 마케팅 슬로건을 내걸고, 목표 고객인 20~30대 젊은층에게 '영 가이(Young Guy)'들만의 특권인 엑센트의 차별화된 스타일과 상품성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러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내년 국내시장에서 총 2만여 대의 엑센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사진 = 엑센트 (c) 현대자동차 제공]




이철원 인턴기자 b3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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