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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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스페셜 2020' 고원희 "단막극, 기존 배우들에겐 새로운 도전의 장"

기사입력 2020.11.06 14:37 / 기사수정 2020.11.06 14:3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진지희, 김형묵, 고원희가 중장편과 다른 단막극의 장점을 밝혔다.

6일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모단걸' 홍은미 PD, 배우 진지희, 김시은과 '크레바스' 유관모 PD, 배우 지승현, 김형묵, '일의 기쁨과 슬픔' 최상열 PD, 배우 고원희, 오민석이 참석했다. 

이날 진지희는 "단막극은 완성된 대본을 갖고 시작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를 알 수 있다. 캐릭터 감정선을 미리 파악하는게 큰 특징인 것 같다. 빠른 전개 속에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감정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묵은 "단막극은 단편 영화, TV 등 모든 매체의 장점을 압축해서 1시간으로 보여주는 작품인 것 같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TV문학관을 보고 자랐다. 하는 사람도 의미를 찾을 수 있지만 보시는 분들도 찾아서 보시면 인생의 재미가 녹아있는, 한 편의 맛있는 식사같은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고원희는 "단막극은 중장편에서 다루기 힘든 소재를 영화처럼 다룰 수 있고 신인들에게는 등용문, 기존배우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되기도 한다. 시청자 분들도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새로움이 단막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단걸'은 7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크레바스'는 14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일의 기쁨과 슬픔'은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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