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가수 소찬휘(38)와 배우 이정헌(40)이 약 1년 여의 열애 끝에 드디어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1일, 소찬휘와 이정헌은 각각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과 2세 계획에 대한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두 예비부부의 미래에 관한 구상을 밝혔다.
이정헌은 결혼 계획에 대해 "아직 정확한 날짜를 잡지는 않았지만 내년 6월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올렸고 조만간 날짜를 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소찬휘 역시 "이정헌과 2011년 6월에 결혼한다. 비록 교제한 기간은 짧지만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내 인생의 동반자라 확신했다"며 이정헌의 발언에 무게를 실어줬다.
또한 2세 계획에 대해 소찬휘는"가족계획을 하기에 시기가 많이 급하다. 이정헌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형식적인 결혼식보단 2세를 먼저 갖는 게 현명하다고 판단했다. 시댁에서 바라는 가장 큰 선물을 주고 싶다"고 희망찬 각오를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지인들과 모임에서 처음으로 만나 친구 사이로 지내다 9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약 1년 여 간의 열애 기간 동안 소찬휘는 미니홈피에 열애 사실을 공개하는 등 이정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1996년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소찬휘는 올해 12월부터 뮤지컬 '루나틱'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며, '실미도', 'GP506' 등에 출연한 이정헌은 올해 초 개봉한 '용서는 없다'에서 법의학 분석관 역으로 활약했다.
[사진 = 소찬휘 ⓒ소찬휘 미니홈피]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