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BIG6의 지난 5년 간 이적시장 성적이 공개됐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출연하면서 그가 토트넘에 재임했던 2014년부터 2019년까지의 BIG6 팀들의 이적시장 성적을 공개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가장 효율적인 이적시장을 보낸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5년 간 7억 9100만파운드(약 1조 1060억원)의 이적료 지출과 7억 200만파운드(약 1조 296억원)의 수입을 올려 8900만파운드(약 1305억원)의 순 지출을 기록했다.
이는 토트넘의 순 지출 9000만파운드(약 1320억원)보다 더 적은 금액이다. 지출 규모를 줄이려고 노력했고 이 기간 구장 신축을 위해 이적시장에 아예 영입을 하지 안았던 적도 있는 토트넘이지만 첼시가 100만파운드 더 이득을 봤다.
더욱이 첼시는 토트넘보다 이 기간 동안 더 많은 승점을 쌓았다. 첼시가 398점, 토트넘이 382점으로 16점 더 많이 얻었다.
토트넘은 2000만파운드(약 293억원)가 넘는 이적료 지출이 6명인 반면 첼시는 18명에 달했다.
첼시는 이 기간 동안 2014/15시즌과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2017/18시즌 FA컵 우승과 2018/19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은 조세 무리뉴 감독(2014/15시즌)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2016/17시즌, FA컵)이 만들었다. 유로파리그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만들었다.
토트넘은 이 기간 중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 2018/19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는 업적을 이뤘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5750만파운드(약 843억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410만파운드(약 793억원), 아스널은 3150만파운드(약 462억원)의 순지출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1290만파운드(약 189억원)의 순지출을 기록했고 2018/19시즌 UEFA챔피어스리그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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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