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지선, 오늘(3일) 생일…'절친' 이윤지 "너의 생일" 먹먹한 축하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이 생일을 맞은 가운데 배우 이윤지가 생전 절친했던 고인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윤지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의 생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지선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담겨있다. 이윤지는 박지선을 '개봉쥐'라는 애칭으로 저장해놓으며 평소 얼마나 절친했던 사이였는지 짐작하게 만든다.

박지선의 프로필 사진 속에는 아무런 사진이 담겨있지 않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생일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흩날리고 있는 꽃가루는 보는 이들을 더욱 먹먹하게 한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윤지와 박지선은 평소 절친한 친구 사이로 유명하다. 지난 3월에는 박지선이 이윤지의 둘째 딸 베이비 샤워 파티에 함께 하면서 돈독한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이윤지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