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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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관계자 "건강이상 언급·성실한 사람"

기사입력 2020.11.02 18:50 / 기사수정 2020.11.02 18:17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이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충격을 안긴 가운데, 연예계 관계자들도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선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부친이 딸,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출동 당시 박지선과 모친은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경위는 파악 중이다. 

박지선은 방송 활동 외에도 가수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의 MC를 맡아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이에 연예계 관계자들의 충격도 큰 상태다. 

행사를 통해 고인을 만났다는 한 관계자는 "행사 현장에 예정시간보다 훨씬 일찍 도착해 꼼꼼하게 준비하던 분이었다. 출연진도 스태프도 다 만족했던 착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지병으로 인해 몸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으며, 또다른 관계자는 "섭외차 연락을 했는데 몸이 좋지 않아 응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고양이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제작발표회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줘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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