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1 10:16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오는 10일과 11일에 있을 G20 비즈니스 서밋를 앞두고 빌 게이츠 회장을 포함한 G20국가 CEO를 맞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친환경 컨셉으로 객실 재정비
G20 비즈니스 서밋의 4개 의제 중 하나인 '녹색성장'에 맞게 본관 클럽층 11층, 12층, 14층을 친환경 컨셉트로 새 단장했다.
자연친화적인 공간 구성을 위해 자연 소재인 나무로 마감을 하고 친환경 페인트와 탈취제를 사용하여 새집증후군을 방지했다.
특히 기존 클럽 딜럭스 스위트룸 객실 1실을 LCD TV와 빔 프로젝터가 준비된 미팅룸으로 구현하여 회의 참석자의 편의를 도모했고, 별관 매튜룸의 5실을 현대식 한실(韓室)로 재정비하여 회의 참석자들에게 한국식 온돌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공연과 한식의 만남, 워커힐쇼 '꽃의 전설'
그 동안 라스베가스식 외국쇼를 선보였던 워커힐은 한국 전통 음악과 의상, 무용으로 구성된 워커힐쇼 '꽃의 전설'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워커힐쇼 48년 역사상 최초로 '한식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디너쇼로 꾸몄다.
한식 디너는 워커힐의 궁중 요리 전문 한식당 온달의 30년 전통 조리 기법을 살리되 외국인이 거부감을 가지지 않는 코스 식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
메뉴 역시 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표 음식인 비빔밥과 너비아니, 갈비구이를 중심으로 총 4가지 종류로 구성하였다. 워커힐의 이승석 마케팅본부장은 "G20 비즈니스 서밋 참석자에게 한국의 멋과 맛을 제공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 고유의 색을 살린 특별 서비스
청와대 국빈 행사 경험이 많은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11월 10일에 있을 G20 비즈니스 서밋 환영 만찬과 11월 12일에 있을 G20 정상 배우자 오찬 한식 케이터링 메뉴도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다.
호텔 홍보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메뉴에 대해서는 공개 할 수 없지만, 한식 케이터링의 경우 궁중 요리 전문 한식당 '온달'의 전통 궁중 조리법을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G20 비즈니스 서밋 서비스를 진행하는 직원들에게 한복을 착용하게 하고 한국 고유 문양의 책갈피와 향주머니 등을 서밋 참석 투숙객에게 선물하여 한국 고유의 색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워커힐 '꽃의 전설' (C) 워커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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