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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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찐팬 인증' 권순일 "모창 열심히 준비, 노력만은 알아주길" [전문]

기사입력 2020.10.31 11:17 / 기사수정 2020.10.31 11:1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어반자카파 권순일이 '히든싱어6' 이소라 모창자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권순일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JTBC '히든싱어6' 이소라 모창자로 함께한 소감을 장문의 글로 남겼다. 

그는 "소라 누나를 향한 제 마음이, 그 진심이 전달된 것만으로도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 저보다 잘하는 모창 능력자분들이 많았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제가 4라운드까지 올라갔다. 사실 녹화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마지막 곡을 부를 때는 목이 안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목이 나오면 다행이라는 마음뿐이었고, 4라운드에 폐를 끼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때 그 상황이 너무 아쉽고 지금도 4라운드에 대해서는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모창 능력자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물론 소라 누나의 감성과 깊이까지는 따라하기 힘들었지만 저희 다섯명 모두 최선을 다했으니 그 노력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순일은 "소라 누나. 늘 변함없이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이렇게 오래오래 노래해주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기며 이소라를 향한 진심어린 팬심을 드러내보였다. 

한편 권순일은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6' 이소라 편에 모창 능력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권순일 글 전문.

소라 누나를 향한 제 마음이, 그 진심이 전달된 것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저보다 잘하는 모창 능력자분들이 많았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제가 4라운드까지 올라갔네요.
사실 녹화날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마지막 곡을 부를 때는 목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이 나오면 다행이라는 마음뿐이었고, 4라운드에 폐를 끼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때의 그 상황이 너무 아쉽고 지금도 4라운드에 대해서는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저희 모창 능력자들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물론 소라 누나의 감성과 깊이까지는 따라 하기 힘들었지만, 저희 다섯 명 모두 최선을 다했으니, 그 노력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리 누나, 은주, 진아, 그리고 혜진이. 모두 너무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히든싱어 제작진 여러분, 피디님들, 작가님들, 도와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소라 누나. 늘 변함없이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오래오래 노래해주세요.
사랑합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권순일 인스타그램, JT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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