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와 멘티로 만났던 가수 이은미와 김혜리가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라 팀과 경상 팀의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참가자로는 전라 팀의 최나리와 경상 팀의 김혜리가 등장했다. 요요미는 최나리를 보며 "제 친구다"라고 말했다. 김혜리는 MBC '위대한 탄생'에 출연, 노지훈의 동기였다.
최나리는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 김혜리는 최성수의 '해후'를 불렀다. 정경천은 최나리에게 "쉬운 곡을 골랐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미는 선곡 이유를 물었고, 최나리는 "제가 예선 1차 봤을 때 할머니 49재였다. 할머니 손에 자랐기 때문에"라며 오열했다.
한편, 이은미는 김혜리에게 "'28살에 이 노래를 표현할 수 있을까?' 했는데 예전에 김혜리 씨를 멘티로 골랐던 때를 떠올리게 했다. 짜릿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혜리는 "이은미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는 뽕혜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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