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갬성캠핑' 이상윤이 멈추지 않는 각종 개그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새로운 '캠친'으로 배우 이상윤이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상윤을 보자마자 캐나다 컨셉트를 설명했다. 특히 박나래는 이상윤을 향해 "캐나다가 곰이냐, 러시아 아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상윤은 "캐나다가 곰이 아니냐"며 반문했고 안영미는 "역시 식자층은 다르다"며 감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가 빨간 머리 앤 컨셉에 관해 설명했지만, 이상윤은 "빨간 머리 앤이 캐나다 사람이냐"며 되물었다. 박나래는 의심스러워하며 "S대가 맞느냐"며 속삭였지만 이내 "빨간 머리 앤이 캐나다 사람이 아니었다 보다"라며 태도를 바꿨다.
이어 이상윤은 캐나다 컨셉에 맞춘 멤버들 작명에 나섰다. 옷차림 그대로 박나래와 손나은은 앤과 다이애나, 사슴 머리띠를 쓴 박소담은 투뿔, 곰 컨셉의 안영미는 루사라는 이름을 받았다. 안영미는 "S대는 이런 것도 잘한다"며 연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아이스하키 컨셉을 잡은 솔라는 아이스께기라는 이름을 받았다.
하지만 이상윤의 '배운 개그'도 잠시, 이내 아재 개그가 이어졌다. 이상윤은 "순록에서 따와서 로키가 어떠냐"며 말장난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재력 정도를 뽐냈다. 강이 길다는 박나래의 감탄에 "동강, 롱강이구나"라며 "라임이 맞는다"고 뿌듯해한 것.
또한 자신의 이름인 '설레'가 설레발에서 유래한 것을 알자 "설레, 설왕설래"라며 흥얼거리기도 했다. 결국 박나래가 "멘트 절레절레"라며 타박했지만, 이상윤은 "설레, 설왕설래, 나래, 절레절레"라고 생각의 꼬리를 읊고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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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