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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대행 "서폴드, 최재훈 시즌 조기 종료"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10.27 17:25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 최재훈이 다소 이르게 시즌을 마치게 됐다. 1군 엔트리 빈곳이 생겨났고 최원호 감독대행은 잔여 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한화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6차전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일부 바꿨다. 기존 1군에서 최재훈, 서폴드 둘만 내려가는가 하면, 퓨처스 팀에서 투수 3명, 우타 외야수 1명이 등록됐다. 장운호, 박주홍, 김진욱, 윤호솔이 오늘 등록 선수다.

최 대행은 "기회다운 기회를 주겠다"는 생각이다. 최 대행은 "김진욱, 윤호솔은 재활이 다 끝나 퓨처스 팀에서 2경기 뛰었는데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박주홍은 오늘 불펜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우타 외야수 유망주가 부족해 장운호를 봐 보려 올렸다"고 설명했다.

오늘 1군에서 말소되는 선수 둘 중 서폴드는 시즌 조기 종료다. 최 대행은 "올 시즌 그만 던지기로 했다"며 "저번 등판이 끝나고 얘기했고 시즌 막판 들어 팔 저림 증상이 있는데도 참고 끝까지 던지려 했다가 아무래도 그만 던지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폴드가 빠지는 선발 로테이션은 오동욱이 나서 던질 예정이다. 최 대행은 "퓨처스 팀에서 선발 투수로서 준비해 왔는데도 불펜에서 몇 번 던지는 것이 전부였다"며 "기회를 못 줬다고 생각해 던질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재훈은 23일 대전 NC와 경기에서 몸 맞는 공 영향이 있다. 최 대행은 "공 맞은 데가 저리다고 해 보니 근육이 찢어지고 피가 고였다고 하더라. 잔여 경기를 치를 수 없으니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좌측 전완 굴곡근 부분 손상 3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이라고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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