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잉글랜드의 대표 공격수 웨인 루니가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튼)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루니는 25일(한국 시간) 선데이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잉글랜드 선수단에서 칼버트 르윈은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 그가 마침내 국제 수준에서 인정받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생각을 밝혔다.
칼버트 르윈은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하며 에버튼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칼버트 르윈은 리그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생애 첫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입성했다. 지난 9일 웨일스와 데뷔전에선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자격을 증명했다.
루니는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태미 에이브러햄보다 칼버트 르윈이 낫다고 봤다. 그는 “첼시의 에이브러햄보다 칼버트 르윈이 기회를 먼저 받을만 하다고 느꼈다”라며 사견을 냈다.
이어 칼버트 르윈을 계속해서 칭찬했다. 루니는 “칼버트 르윈에게 ‘꾸준하게 득점할 수 있냐’는 물음이 따라다녔다. 그러나 지금은 매 경기 골을 넣고 있다. 내가 에버튼으로 돌아 왔을 때 그는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그때 난 ‘그가 모든 걸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칼버트 르윈은 25일 열린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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