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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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피겨 랭킹전 남자 싱글 SP 1위

기사입력 2010.10.29 14:26 / 기사수정 2010.10.29 14:4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시 어울림누리, 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김민석(17, 군포수리고)이 피겨 스케이팅 랭킹대회 남자 싱글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김민석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10 회장배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랭킹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모든 과제를 큰 실수없이 마치며 TES(기술점수) 31.65점, PCS(프로그램구성요소) 26.21점을 합산한 총점 57.86점의 점수를 받았다.

이번달 9일, 독일 마스마덴에서 열린 2010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대회에 출전해 개인종합 12위에 오른 김민석은 큰 실수없이 무난하게 연기를 마쳤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무난히 성공시킨 김민석은 두 번째 과제인 트리플 살코에 이은 더블 룹을 성공시켰다. 김민석은 점프 뿐만이 아니라 체인지 싯 스핀과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도 레벨4를 기록했다.

지난 9월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루마니아 대회에서 4위에 오른 이동원(14, 과천중)은 트리플 악셀을 경쟁대회에서 처음으로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한 이동원은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싱글 악셀로 처리하고 말았다. TES(기술점수) 25.44점과 PCS(프로그램 구성요소)23.86점의 점수를 합산한 49.30점을 받은 이동원은 김민석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준형(14, 도장중)은 47.54의 점수로 3위를 차지했고 기대를 모은 전 국가대표인 이동훈(24, 삼육대)은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 = 김민석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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