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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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돈가스, 엄청난 양에 무한 리필은 기본

기사입력 2010.10.28 19:3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엄청난 양에 무한 리필까지 제공되는 '옛날 돈가스'가 화제다.

28일 KBS 2TV에서 방영된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서는 엄청난 양에 무한 리필까지 제공되는 '옛날 돈가스'를 파는 집이 소개됐다.

원래 2조각이 기본인데, 남학생은 3조각씩 주기 시작하다가 결국 성인 남성까지 3조각을 주기 시작한 것.

무한 리필은 물론, 다른 음식을 시켜도 돈가스를 서비스로 준다고 한다.

만들어진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고기를 손질해서 만드는 것이 특징. 또 다른 메뉴인 치킨 가스도 직접 닭고기를 손질해서 만든다.


돈가스 집 사장인 최병주 씨는 고등학교 때 무렵  집안 사정으로 언니와 헤어졌었다가, 다시 2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사이가 돈독했다.

항상 힘이 되어 주었던 엄마 같은 존재가 언니였고, 결혼한 뒤에도 자매는 일을 같이 하기로 했다.

언니의 음식 솜씨를 믿고 음식점을 하려 했으나, 사기를 당하고 상가 건물이 부도가 나는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그 뒤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다시 차린 것이 돈가스 집.

처음에는 쉽게만 생각했던 돈가스였으나,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손질된 재료로 만들던 것을 직접 재료를 손질해서 정성껏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최병주 씨의 특제 돈가스는 17년간의 맛을 이어왔다.

돈가스의 주재료인 돼지고기는 하루 20KG를 사용하는데, 인삼주로 고기의 냄새를 제거하고, 적당히 핏물을 빼주는 것이 노하우.

17년 경력답게 가장 맛있게 익은 상태로 튀기는 것은 기본, 특제 소스도 항상 뜨거운 상태로 제공한다.

이런 정성에 손님들은 "여기만한 집이 없다"며 항상 찾아온다고.

또 하나의 일등 공신은 매일 직접 담그는 열무김치. 돈가스의 빡빡한 맛을 열무김치가 잡아준다고 한다.

또한 포장 판매를 실시하는데, 이것이 매출 판매의 1/3을 차지할 정도라고 한다.

거기에 3가지 소스와 야채를 사용한 신 메뉴 돈가스 덮밥까지 만드는 등 노력이 끊이질 않는다.

이렇게 연 매출 3억 원을 달성한, 최병주 씨는 돈가스란 비타민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가게에 있으면 항상 기운이 난다고

[사진 ⓒ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방송 화면]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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